포브스 카카오·라인, 웹3행 열차 탔다
박범수2022년 2월9일 10:59 출처=라인, 카카오 카카오와 라인을 포함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들이 사업 방향성을 웹3를 비롯한 블록체인 흐름에 맞춰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포브스(Forbes)는 “SNS 기업들은 웹3로 바뀌는 시장의 흐름에서 변방에서 지켜보고 있는 게 아니라 사업 방향성을 바꾸고 웹3에 뛰어들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터넷 상에서의 권력은 빅테크 기업이 독점하던 형태에서 이용자로 이동하고 있고, 이에 막강한 자본과 이용자를 보유한 SNS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웹3 흐름에 맞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브스가 꼽은 블록체인에 뛰어든 SNS 기업 5개는 카카오, 라인, 메타(전 페이스북), 트위터, 텐센트(Tencent)다. 5개 기업은 같은 날 발표된 ‘포브스 선정 2022년의 블록체인 기업 50’에도 포함됐다. 카카오의 주력 블록체인 플랫폼은 클레이튼이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카카오G 소속 그라운드X는 지난해 클레이튼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 크래프터스페이스(KrafterSpace)를 오픈하고, NFT 전시 플랫폼 클립 드롭스를 출시했다. 또 카카오 손자회사 프렌즈게임즈가 “메타 보라로 사명을 바꾸고 보라와 클레이튼 블록체인이 서로 호환되도록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카카오는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라인은 라인 블록체인을 주력으로 블록체인 시장에 뛰어든다.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소유한 라인은 라인 블록체인 메인넷과 자체 가상자산 LN(링크)를 발행했다. 또 지난해 12월 라인 넥스트 법인을 설립해 NFT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포브스는 “라인 블록체인은 가상자산 거래소, NFT 거래소와 25만4000명의 계정이 등록한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