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에 가상자산 시장 훈풍…'크립토 써머' 열릴까: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크립토 윈터라고 부를 만큼 긴 침체기에 빠졌던 가상자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20% 상승했으며, 다음 타자로 거론되는 이더리움 역시 1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 현물 ETF 자금 유입에 비트코인 급등…제도권 진입 의의 25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지난 23일 오후 2시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BTC)은 1BTC당 5만1천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올해 들어 약 20% 상승한 수준이다. 수급이 중요한 비트코인의 가격을 끌어올린 건 현물 ETF 승인을 계기로 유입된 막대한 자금이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에 따르면 주요 기관들의 비트코인 보유 물량은 증가하는 추세다. 전 세계 기업·펀드·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물량의 합은 약 233만개로, 올해 초 170만개보다 약 60만개 늘었다. 주요 기관 중에는 펀드의 보유 물량이 85만개로 가장 많았는데, 특히 블랙록·피델리티 등 현물 ETF 승인 이후 새로 진입한 펀드의 유입량이 증가했다. 현물 ETF의 경우 운용사가 비트코인을 직접 매수해 보유해야 한다. NH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미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한 뒤 이달 20일까지 10개 ETF에는 50억2천만여달러가 순유입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현물 ETF 승인 직후 계속 강세를 나타냈던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오래전부터 비트코인 가격에 선반영된 데다,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에서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도 그레이스케일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10억달러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트코인은 지난달 23일 코인베이스에서 1BTC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