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한국 증시는 금요일 초반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코스피는 1% 이상 하락했고, 니케이 225도 소폭 떨어졌습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주가 수주간 매도세를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3.69%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4.82%나 하락하여 양국 대표지수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미국 월가에서 밤새 약세장이 이어지며 아시아 시장 전반에 조정세가 심화되었습니다.
아시아 지수, 초반 상승분 반납
코스피는 6,365.07포인트로 1.1% 상승 출발했습니다. 장중 최고 6,415.60까지 올랐으나 매도세에 밀렸습니다. 이후 지수는 6,221.60까지 하락했으며, 전일 종가인 6,296.39에서 74.79포인트(1.19%)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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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일보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트레이딩뷰(Trading View)
일본 니케이 225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65,746.13으로 시가가 전일 종가인 65,683.04보다 높았으나, 이후 65,193.16으로 밀리며 489.88포인트(0.75%) 하락했습니다. 거래 범위는 64,651.49~65,990.72 사이였습니다.

니케이는 전일 종가를 밑돌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트레이딩뷰(Trading View)
니케이 225 주요 구성 종목인 소프트뱅크 그룹은 3.69% 하락하여 5,485엔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에서는 SK하이닉스가 4.82% 급락해 1,423,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대로 0.43% 올라 231,500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매도세, 투자심리에 부담
이날 하락은 지난 한 달간 이어진 샌디스크 주가 급락을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업종 전반의 재평가 흐름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일본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 키옥시아는 금요일 장 초반 2.03% 하락해 47,750엔에 거래되었습니다.
씨티그룹과 제퍼리스는 이번 주 메모리 종목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샌디스크가 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향후 전망이 보수적인 지침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반도체주가 고평가 상태여서, 조금만 보수적 전망이 제시되어도 큰 폭의 주가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월가에서는 목요일 전반적 하락세로 마감되어, 아시아 투자심리도 위축되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0.06% 하락했고, S&P500은 0.18% 내렸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0.85% 떨어지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8월 1일 마감 주간 기준 199,000건을 기록해 예상보다 소폭 낮았습니다. 이는 노동시장 강세를 시사합니다. 트레이더들은 중동 정세에도 주목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건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코스피와 니케이가 안정세를 되찾을지는 메모리 반도체 실적과 호르무즈 해협 협상 진전에 달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