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올림픽 P2E 게임 한 줄 요약: 돈 벌기 실패!
박범수2022년 2월14일 07:30 출처=Flickr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한창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올림픽이지만 대한민국의 메달 소식도 들리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올림픽 개막에 맞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돈 버는 게임(P2E)’인 ‘올림픽 게임즈 잼: 베이징 2022(올림픽 게임즈)’를 출시했다. 동계올림픽 주요 종목인 스노보드, 스키, 스켈레톤 등 다양한 스포츠 게임을 즐기고 보상으로 토큰을 주는 구조였다.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P2E 게임이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출시가 불법이기 때문이다. 사행성 조장을 이유로 플레이 스토어에서 퇴출된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 출처=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 네이버 카페 일례로, 대표적인 P2E 게임인 ‘미르4’는 국내에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고, 무돌 토큰으로 잠시 인기를 끌었던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는 P2E 게임이라는 이유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지난 1월 퇴출됐다. 하지만 올림픽 게임즈는 국내서도 플레이가 가능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여전히 안 되지만 11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이용이 가능하다. 큰 기대감을 안고 게임을 플레이했다. 하지만 솔직히 이 기대는 ‘정말 국내에서 토큰 교환이 될까’였지 ‘게임이 재밌을까’는 아니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P2E 게임인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도 게임은 크게 재밌지 않다는 평을 받았던 터라 올림픽 게임즈도 비슷할 것이라 예상했다. 게임 플레이 사진.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출처=올림픽 게임즈 잼: 베이징 2022 게임 캡처 예상은 적중했다. 게임은 총 4가지로 스노우보드-슬라럼, 스노우보드-슬로프 스타일, 프리스타일 스키-크로스, 스켈레톤이다. 이름만 보면 재밌어 보였지만 단순한 레이싱 게임과 유사했다.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콘텐츠도 4개 게임을 통해 순위를 매기는 것이 끝이다. 한글 번역도 어색하고 네트워크도 불안정했다. 전반적으로 잘 갖춰지지 않았는데 올림픽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