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액시 인피니티 해킹 자금 일부 회수”
출처=액시 인피니티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최근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해킹 자금 복구를 위한 액시 인피니티의 자금조달을 주도한데 이어 최근 바이낸스 거래소에 유입된 해커들의 일부 자금을 압수한 것. 22일(현지시간) 자오 창펑(CZ)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북한 해킹 조직이 오늘 액시 인피니티 해킹 자금을 이동하기 시작했고, 그 중 일부는 바이낸스에서 이뤄졌다”면서 “86개 이상에 계정에 퍼진 580만달러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우리는 이미 이런 유형의 사건들을 다뤄본 적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이번에 바이낸스가 압류한 자금은 탈취당한 자금의 1%에 불과하다. 현재 해킹 사건과 관련된 지갑주소에는 약 2억8000만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이 남아있다. 엘립틱에 따르면 해커는 탈취한 USDC(서클 스테이블 코인)를 탈중앙거래소(DEX), 토네이도캐시 등을 거쳐 ETH(이더리움)로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액시 인피니티는 지난 3월 사이드 체인인 로닌(Ronin)에서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을 받아 17만3600ETH와 2550만USDC 등 약 6억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당했다. 이는 가상자산 업계 탈취 사건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미국 재무부와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인널리시스, 엘립틱 등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Lazarus)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재무부가 개입하자 가상자산 기업들은 액시 인피니티 사건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양새다. 바이낸스는 이번 자금 압수에 앞서 애니모카 브랜드, a16z, 다이어레틱(Dialectic), 패러다임(Paradigm), 엑셀(Accel) 등이 참여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주도했다. 대형 탈중앙거래소 유니스왑DEX는 티알엠랩스(TRM Labs)에서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해킹 또는 도난 자금 이동과 관련될 수 있는 주소를 선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커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