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스페이스X IPO 토큰 할당 취소…전액 환불 보장

요약:바이비트와 바이낸스를 포함한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엑스스톡스의 물량 부족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토큰화된 스페이스X IPO 캠페인을 취소하고 환불 조치에 나섰다.

스페이스X가 금요일 나스닥에 상장됨과 동시에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인 바이비트(Bybit), 바이낸스(Binance), 비트겟 월렛(Bitget Wallet), MEXC는 준비했던 토큰화 스페이스X IPO 캠페인을 전면 취소했다.

청약 경쟁률이 4배 이상 몰린 것으로 알려진 스페이스X의 이번 IPO는 상장을 통해 75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금요일 증시에서 스페이스X 주가는 공모가인 135달러보다 상승한 150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161.11달러로 장을 마감했으며, 이로써 기업가치는 2조 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이번 IPO에 대한 토큰화 접근권을 제공하려던 주요 가상자산 플랫폼들은 스페이스X 물량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다. 여러 거래소는 크라켄(Kraken) 소유의 '엑스스톡스(xStocks)'가 기초자산을 인도하지 못한 점을 매체와 공지를 통해 실패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 무산은 사용자들에게 처음으로 수요가 높은 공모주 투자 기회를 제공하려던 가상자산 플랫폼들에 상당한 차질을 안겨주었다.

자사의 신규 서비스인 '바이비트 IPO 익스프레스'를 통해 스페이스X에 대한 토큰화 투자 기회를 제공하려던 바이비트가 가장 먼저 취소 소식을 알렸다.

바이비트 측은 “엑스스톡스의 기초자산 인도 불능으로 인해 스페이스X 물량을 배정받지 못했다”며 “결과적으로 청약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스페이스X 토큰을 할당받지 못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5억 5,700만 달러 이상의 USDC 예치금을 끌어모았던 바이낸스의 스페이스X 토큰화 IPO 캠페인 역시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상황”으로 인해 캠페인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 월렛 또한 엑스스톡스에 의존하고 있던 상태였다.

출처: Changpeng Zhao

비트겟 월렛과 MEXC 역시 엑스스톡스의 토큰화 주식인 'SPCX' 물량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에게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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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빈 칸(Alvin Kan) 비트겟 월렛 최고운영책임자(CO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결과적으로 이번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현재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일로 차질을 빚었고 업계 신뢰도 타격을 입었지만,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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