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의 테라2.0과 새 LUNA 코인 27일 출시...거래소 지원할까

김세진2022년 5월26일 07:59테라는 미디엄 공지를 통해 지난 4월 테라폼랩스 2주년, 메인넷 출시 1주년을 자축하는 글을 올렸다.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대표가 한국시간 18일 온체인에 올린 테라 생태계 복원 계획 제안 1623이 통과했다. 이번 제안으로 테라폼랩스는 한국시간으로 27일 새로운 테라2.0 체인을 시작하고, 새 LUNA(테라)를 발행할 예정이다.  새 LUNA 누가 받나?  테라의 인프라 서비스 테라 스테이션에 권 대표가 올린 제안은 한국시간 26일 찬성 65.50%로 통과했다. 기존 LUNA는 LUNC(루나클래식)으로 남게 되며, 새로운 체인에서는 알고리듬 스테이블 코인이 발행되지 않는다.  새 LUNA 코인 분배 계획은 이렇다  ▲커뮤니티 풀: 30%  ▲테라의 알고리듬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T(테라USD)가 미국 달러화와 디페깅하기 전 LUNA 보유자: 35%  ▲디페깅 전 앵커프로토콜 스테이킹 UST(aUST) 보유자: 10%  ▲디페깅 후 LUNA 보유자: 10%  ▲디페깅 후 UST 보유자: 15%  다만 베스팅과 클리프 등 일종의 락업 장치들이 있어 새 LUNA가 발행돼도 투자자는 토큰을 바로 받을 수는 없다. 클리프는 최초로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최소 보유기간을 뜻하며, 베스팅은 스톡옵션을 매수할 권리를 확정적으로 부여하는 작업을 뜻한다.  테라폼랩스는 디페깅 전 100만LUNA 미만의 보유자에게는 1년 락업 후 2년간 락업 차등 해제를 조건으로, 100만LUNA 이상의 보유자에게는 1년 락업 후 4년간 락업 차등 해제를 조건으로 새 LUNA를 분배할 예정이다.  이때 1만LUNA 이하인 소액 보유자에게는 락업 기간 없는 물량이 30% 주어지며, 나머지 70%의 물량은 2년간 6개월마다 락업이 차등 해제된다. 계획 발표 후 일각에서 시중에 새 LUNA가 과도하게 풀려 가격이 하락할 것을 우려하자, 테라폼랩스 개발자는 “이들의 물량은 유동성을

2022-05-26산업

비트코인, 나스닥과 커플링 약해졌다

송하은2022년 5월25일   25일 낮 12시14분 기준 1주 봉 비트코인 가격. 출처=트레이딩뷰  BTC(비트코인)은 저번 주 주봉도 음봉으로 마감해 차트 역사상 최초로 8주 연속 음봉이 만들어졌습니다.  나스닥과 같은 미 증시의 하락폭도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과거 차트 구간의 유사성으로 움직임을 예측하는 방법은 사실상 무의미해 보입니다.  현재 3만달러(약 3790만원) 부근에서 지속적으로 하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약 2주째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봉 캔들의 모습만 놓고 본다면 강하게 떨어지던 하락의 압력이 3만달러(약 3790만원) 부근에서 지속 반등하며 어느 정도 완화되고 있습니다.  주봉에서 양봉이 나온다면 좀 더 안정적인 반등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봉 마감을 3만1000달러(약 3920만원) 위에서 한다면 다음 주부터 다시 3만1000달러(약 3920만원) 이상 가격에서 움직임을 만드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22-05-25산업

컴투스 C2X, 테라 사태로 UST 스테이킹 조기 종료

컴투스 홀딩스의 블록체인 플랫폼 C2X가 테라 사태로 UST(테라USD)-CTX(씨투엑스) 스테이킹 프로그램을 조기 종료한다.  C2X는 “UST-CTX 유동성 풀(LP) 토큰 스테이킹 프로그램이 메인넷 이전으로 예상보다 일찍 종료될 예정이다. C2X는 LP 토큰을 스테이킹할 때 UST-CTX 풀에서 받은 토큰 세트를 반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C2X 이용자는 UST-CTX를 유동성 풀에 제공하면 대가로 LP 토큰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C2X는 이용자가 그 LP 토큰을 스테이킹하면 보상으로 CTX를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C2X가 활용하는 테라 메인넷이 두 차례 가동 중단되자 C2X는 메인넷을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진행하던 UST-CTX 스테이킹 프로그램도 조기에 종료한 것.  기존 스테이킹 프로그램 기간이 5월10일까지였고 최대 52주까지 락업할 수 있었으므로 기존 종료 시점보다 약 1년 먼저 종료한 셈이다.  C2X는 스테이킹 프로그램 참여자 보상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C2X는 이용자가 유동성 풀에 제공한 CTX와 UST를 보상한다. 다만 C2X는 UST에 대해서는 스테이킹할 때 유동성 풀에 제공한 CTX 수량을 기준으로 보상하고 또 UST가 아닌 CTX로 보상한다. 이용자는 스테이킹할 때 같은 가치의 UST와 CTX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UST가 1달러, CTX가 2달러일 때 스테이킹을 했다면 100CTX-200UST를 제공했을 것이고 이용자가 받는 총보상은 200CTX다.  C2X는 유동성 풀 제공 보상뿐 아니라 기존 스테이킹 보상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기존에 유동성 풀에 UST와 CTX를 공급하고 받은 LP 토큰을 스테이킹하면 참여자 수와 락업 기간에 따라 CTX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었다. 이용자는 최소 4주에서 최대 52주 동안 LP 토큰을 락업할 수 있었다.  C2X는 “모든 참가자에게

2022-05-25산업

중국계 YFII 74% 폭락에 러그풀 루머...사실 아냐

YFII(디파이머니)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1시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1219달러에서 320달러로 약 -74% 폭락했다. 이에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러그풀 가능성을 점쳤지만,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YFII는 안드레 크로녜가 만든 YFI(와이언 파이낸스)에서 포크(fork)로 갈라져 나온 중국 커뮤니티 개발자 중심의 프로젝트다. 와이언 파이낸스와는 별개의 프로젝트다.  이날 YFII가 급락하자 커뮤니티에서는 러그풀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러그풀은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투자금을 가로채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러그풀 전후에는 대규모 자금이 인출되거나 총 예치금(TVL) 규모가 폭락하면서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다. 프로젝트가 운영하는 웹페이지도 폐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YFII의 경우에는 가격이 급락한 것 외에는 별다른 러그풀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대규모 자금 인출, TVL 급락, 웹페이지 폐쇄 등의 문제는 없었다.  바이낸스 거래소의 YFII/USDT 거래쌍 시세 추이(1시간봉 기준). 출처=바이낸스  중국 가상자산 전문 매체 PA뉴스는 이날 급락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YFII의 코어 개발자인 가오스푸가 해명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가오스푸 YFII 코어 개발자는 디파이머니는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거나 토큰을 추가 발행하지 않았으며, 급여를 지불하기 위해 YFII를 사용하지도 않았다며 우리 팀에는 추가 발행 권한이 없으며, 가지고 있는 50개 가량의 YFII도 팔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우리의 YFII 트랜잭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에서 YFII 폭락과 관련한 분석 보고서를 내지 않았고,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아직 러그풀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 다만 디파이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일반적인 러그풀로 보기엔 어렵다는 의견이다.  모종우 언디파인드랩스 파트너는 온체인

2022-05-25산업

코빗, ‘네오위즈 코인’ NPT와 ROSE 원화마켓 상장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네오위즈 코인’으로 알려진 NPT(네오핀)과 ROSE(오아시스네트워크)를 원화마켓에 상장한다.  코빗은 “25일 정오부터 NPT·ROSE 지갑 생성과 입금이 가능하고, 거래와 출금은 26일 낮 12시부터 이뤄진다”고 25일 밝혔다.  NPT는 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네오플라이의 가상자산이다.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ROSE는 코스모스 인터 블록체인 커뮤니케이션(IBC) 기반 스마트 계약 플랫폼 오아시스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가상자산이다.  25일 오후 2시49분 현재 NPT와 ROSE는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순위가 각각 3689위, 112위로 2.67달러(약 3373원), 0.06741달러(약 85.17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2-05-25산업

시각, 청각, 그리고 촉각으로 NFT 작품 감상한다

아르떼뮤지엄에서 7월 20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초 NFT 전시회에서 선 보이는 해커타오 작품 [Spirit Forest] Incanto. 출처=코인데스크 코리아  지난 12일 코인데스크 코리아는 강원도 강릉에 있는 아르떼뮤지엄(Arte Museum)에 다녀왔다. 아르떼 뮤지엄이 7월20일까지 국내 최초 NFT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아르떼뮤지엄은 디지털 디자인 기업 디스트릭트(dstrict)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강릉 외 여수와 제주도에서도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에 아르떼뮤지엄에서 선보이는 NFT 작품은 해외 작가 듀오 해커타오(Hackatao)와 협업해서 만들었다.  작품은 이렇다.  어둠속에 평화로운 마법의 숲이 보인다. 관람자가 소생, 생명을 상징하는 이 숲에 다가가면 사슴이 나타나서 뛰어온다. 관람자가 사슴을 만지면 사슴의 피부에 꽃이 피면서 다양한 변화를 보여준다. 해커타오의 작품은 스트리트 풍이 강한 편이라 그들의 그림이 차분한 자연과 대조된다.  해커타오는 시킨에 있는 패턴과 그림을 제공하고 스킨 위에 피는 꽃과 전체 환경은 아르떼뮤지엄이 담당했다.  이 NFT 작품은 각종 터치와 모션 센서들을 이용해서 구성된 작품이다. 최신 컴퓨터 그래픽과 IT 기술로 탄생한 셈이다.  이상진 디스트릭트 부사장은 해커타오는 우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십장생을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보통 전시회는 시각 혹은 청각으로 감상한다. 하지만 촉각까지 활용해 관객과 작품 사이에 감성을 교류하는 것은 매우 생소하고 신기했다. 이처럼 아르떼뮤지엄의 모든 작품은 어둠 속에 둘러싸여 있어서 오직 작품만 보인다.  근데 온라인 작품을 굳이 오프라인으로 옮겨서 전시하는 이유가 뭔가. NFT 혹은 디지털 아트는 원래 온라인에서만 보기 위해 만든 게 아닌가.  아르떼뮤지엄에서 열리는 이머시브 전시. 출처=코인데스크 코리아  이상진 부사장의 생각은 다르다. NFT는 웹에서만 존재하는 법은 없다. 오히려 아르떼뮤지엄 같은 몰입형 전시관에서

2022-05-25산업

국내 거래소 LUNA 완전 퇴출 초읽기

국내에서 LUNA(테라)의 완전 퇴출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17일까지 LUNA 상장폐지 계획이 없다던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LUNA(테라)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코인원도 오늘 중으로 LUNA 상장폐지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코빗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 LUNA 거래 지원을 종료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또 LUNA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이후 발생한 수수료 수익 전액은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코빗에 따르면,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지난 10일 정오부터 현재(5월24일 오후 6시 기준)까지 루나 거래량은 약 148억원이며 수수료 수익은 약 1000만원이다. 거래 지원 종료 시점(6월3일)까지 수수료 수익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수수료 수익을 투자자 보호에 활용해 보다 바람직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25일 오전 9시15분 기준 LUNA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거래소는 코인원만 남았다. 하지만 코인원도 LUNA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지 2주가 지난 만큼, 이날 안으로는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 마켓 투자자보호 대책 간담회에서 강명구 코인원 부대표는 코인원은 유의종목 지정한 이후 2주 동안 심사 통해 상장폐지 여부를 검토하기에 25일이나 26일쯤 관련 결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 코인원까지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면 LUNA는 국내 거래소에서 완전 퇴출된다.  지난 13일 고팍스가 처음으로 상장폐지 공지를 냈으며, 이후 업비트와 빗썸도 상장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팍스, 업비트에서는 이미 거래가 불가능하며, 빗썸에서는 27일 오후 3시까지는 가능하다.

2022-05-25산업

권도형 대표의 테라2.0 제안 통과 확실...새 LUNA 나온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지난 18일 온체인에 올린 테라 생태계 복원 계획 제안 통과가 확실해졌다. 테라2.0 출범과 함께 새 LUNA(테라) 코인 발행이 이뤄질 계획이다.  테라의 인프라 서비스 테라 스테이션에 권 대표가 올린 제안 현황을 보면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1시 기준 찬성이 66.87%로 과반을 넘었다.  총 투표율은 79.8%로 테라 거버넌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LUNA 물량 3억6888만개 가운데 약 2억9435만개가 투표에 참여한 상황이다.  현재 기권 20.65%, 반대 0.34%, 거부권 행사(No with veto) 12.14%로 남은 투표 참여자들이 모두 거부권을 행사해도 제안은 통과된다. 아직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LUNA 물량이 약 7453만개인데, 이 물량이 전부 거부권을 행사해도 거부권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33.4%를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권 대표의 제안은 25일 오후 8시17분(현지시간)에 통과할 예정이다.  권 대표의 제안이 통과하면,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5시께 체인이 분리되는 포크가 일어나면서 새로운 테라 체인이 시작함과 동시에 새 LUNA가 발행된다. 기존 LUNA는 LUNC(루나클래식)으로 남게 되며, 새로운 체인에서는 알고리듬 스테이블 코인이 발행되지 않는다.

2022-05-25산업

[코인시황] 약세 분위기 이어지며 비트코인 하락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약세로 전환되면서 BTC(비트코인)는 하락했다.  비트코인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지난 한 달 동안 ‘공포’ 영역에 갇혀 있었고, 지난주에는 역대 두 번째로 낮은 공포 수치를 기록했다. 이후 최근 며칠간 소폭 반등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3만달러 이상으로 회복하면 극도의 약세 심리가 약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대부분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낮은 실적을 보였다. 이는 거래자들 사이에서 위험에 대한 선호도가 줄었음을 의미한다. 지난 하루 사이 ETH(이더리움)는 4%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2% 하락에 그쳤다. AVAX(아발란체)와 FTM(팬텀)은 각각 9%, 14% 하락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가격 반등은 장기적 모멘텀이 개선될 때까지 제한될 수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강한 상승세와 비교해 주식과 가상자산의 1년 수익률이 더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변동성 시장은 가격 추세를 따르지 않고 롱(매수) 또는 숏(매도) 포지션을 취할 수 있는 단기 거래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민첩한 투자자는 다음 상승장을 위해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현금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의 시기를 맞추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실제로 아케인 리서치는 “BTC는 대개 극단적인 약세 분위기에서 수익을 내는 경향이 있다”며 “BTC는 극도의 공포에 이어 곧바로 지속적인 매도세를 보였다. 따라서 공포 및 약한 모멘텀에서 매수하는 것이 수익성이 있다고 맹목적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n  가격  가상자산(한국시간 25일 오전 9시27분)  ● 비트코인: 2만9606달러(약 3739만원) +1.34%n● 이더리움: 1977달러(약 249만원) -0.18%  전통시장  ● S&P500: 3941 마감 –0.81%n● 금: 온스당 1866달러(약 236만원) +0.97%n● 10년 만기

2022-05-25산업

권도형, 테라 붕괴 막기 위한 최선 다했나

2020년 6월 권도형 테라 공동대표가 차이 결제 원천사 암호화폐 지갑에 고유 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김동환/코인데스크코리아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Terra)의 가상자산 루나(LUNA)와 스테이블코인 테라유에스디(UST) 폭락 사태를 검찰이 수사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권도형 대표가 테라의 붕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도 수사 쟁점이다.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블록체인에서는 개발사가 아닌 개인도 직간접적으로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제안을 내고 투표에 참여한다. 그러나 트위터와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권 대표의 테라에 대한 제안은 커뮤니티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결국 테라의 최초 설계는 권 대표가 주도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배경이다.  루나와 테라유에스디 폭락 때 권 대표가 실제로 책임을 다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먼저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의 준비금 사용 내역이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 루나파운데이션가드는 권 대표가 테라유에스디의 1달러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준비금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설립한 재단이다. 루나파운데이션가드의 준비금은 블록체인이 아닌 외부 장외거래(OTC)를 통해 축적·소비됐다. 이 과정에서 권 대표 등 6명이 모든 자금을 관리했기 때문에 투명성 의혹도 제기된다.  루나와 테라유에스디의 본격적인 폭락은 지난 8일(한국시각) 1달러를 유지해야 할 테라유에스디 가치가 1달러 아래로 깨지는 현상(디페깅)이 일어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루나와 테라유에스디 폭락 때 루나파운데이션가드는 준비금을 어디에 썼는지 바로 밝히지 않았다. 루나파운데이션가드는 8일 뒤인 16일에서야 준비금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  늦장 공개에 루나파운데이션가드와 권 대표의 신뢰도는 땅으로 떨어졌다. 지난 18일 한 트위터 사용자가 권 대표에게 “LFG의 OTC 거래기록을 공개할 계획이 있냐”고 묻자 “우리와 거래한 사람들과 비밀유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공개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루나파운데이션가드와 권 대표의 말이

2022-05-25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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