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내리꽂고 아마존이 올리고…비트코인, 2주만에 4만달러 돌파
김세진2022년 2월5일 09:00 가상자산 대장주 BTC(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넘어섰다. 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11% 가량 크게 오르면서 4만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0일 4만달러선을 내준 후 2주만이다. 한국시간 5일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은 4만523달러대에 거래 중이다. 또다른 주요 가상자산인 ETH(이더리움)도 크게 올랐다.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4%가량 상승하며 3000달러 가까운 가격에 거래 중이다. 1주일 전 대비 18%, 1월 최저치대비 30%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대형 가상자산을 따라 다른 알트코인도 올랐다. 특히 이더리움과 경쟁관계인 레이어1 솔루션 프로젝트들이 이더리움 가격과 더불어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OL(솔라나)는 전일대비 14% 가량 오른 11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1주일 전대비 20% 가량 오른 수치다. BNB(바이낸스코인)는 전일대비 8%, 테라 LUNA(루나)는 6%, AVAX(아발란체)는 15% 가량 올랐고, 인터체인 프로젝트 DOT(폴카닷)은 10%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에는 아마존 주가 상승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아마존(AMZN) 주가는 월가의 전망치보다 7배가 넘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3%가량 급등했다. 이 같은 상승이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구글(GOOGL) 등 기술주 상승을 이끌면서 기술주와 가격 동조화 현상을 보이던 가상자산도 수혜를 입었다는 분석이다. 매트 말리(Matt Maley) 밀러타박(Miller Tabak)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의 실적 호재가 애플, MS, 구글 등으로 옮겨가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는 거래에 다시 참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듯 하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4만1000달러 넘어야 상승 추세 계속 다만 향후 전망을 두고 아직 장기적인 상승세를 점치기엔 이르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근 가상자산 가격 변동은 메타(전 페이스북) 실적 발표 후 급락했다가 아마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