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뭐가 짝퉁이고 어디서부터 지재권 침해인가?
Sam Ewen2022년 2월2일 08:00 스퀴드 NFT 월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파이 파생상품. 출처=스퀴드 NFT 월드 홈페이지 캡쳐 샘 이웬 전무(SVP)는 코인데스크 스튜디오스의 대표이다. 콘텐츠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는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9억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였다. 제작팀은 이에 멈추지 않고 시즌 2 제작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굿즈 제작 및 라이선스 계약을 위해 스무 가지가 넘는 상표권도 획득했다. 그러나 판세를 키우려는 넷플릭스도 허용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플레이 스퀴드, 오징어 게임 카드라는 오징어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컬렉션이었다. 이 컬렉션은 플레이투언(P2E) 게임과 메타버스라는 두 가지 프랜차이즈 상표로 구성되었고, 오픈시 2차 시장에서 도합 245ETC(이더리움)에 판매되었다. 이 두 상표들은 제작사 넷플릭스나 드라마를 만든 황동혁 감독과 아무 관련이 없었고, 결국 오징어 게임 토큰도 11월에는 소위 ‘먹튀’ 러그풀을 당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을 실의에 빠트렸다. 실제로 오픈시에서 ‘오징어 게임’을 검색하면 68만2569개 아이템이 나오지만 그 중 넷플릭스와 관계가 있는 아이템은 하나도 없다. 넷플릭스가 디지털 블록체인 자산에 오징어 게임 상표권 사용 라이선스를 허용한 적 없다. 그러나 오징어 게임 관련 모든 파생상품들이, 심지어 훔친 이미지까지, 세계 최대 NFT 플랫폼인 오픈시에서 판매되고 있다. 밈과 파생상품은 인터넷과 NFT 문화의 핵심이다. 이미지, 음성, 텍스트, 합성, 비디오 영상 등의 리믹스 조합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대중에게 전파되기도 하지만, 대중들에 의해 재생산되기도 한다 (즉, 대중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팔로잉하는 피드나 친구의 피드에 리포스팅되기 위해 밈을 사용한다는 뜻). 그러나 ‘크리에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