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2분기 실적에서 매출로 월가 전망을 상회했으나, AI 인프라 투자, 법적 비용, 그리고 퇴직금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43%에서 31%로 하락했습니다.
벤징가(Benzinga)에 따르면, 메타 주가는 수요일 장외거래에서 5.06% 하락한 55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자본 지출 증가 전망과 감소한 잉여현금흐름을 비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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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2분기 실적이 밝힌 이익률 압박
매출은 608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애널리스트 기대치인 약 595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희석 주당순이익은 6.18달러로, 전년 7.14달러 대비 13% 하락했습니다.
비용 증가도 눈에 띕니다. 총비용은 420억 3천만 달러로 55% 급증했습니다. 여기에는 24억 달러의 법적 비용과 5월 인력 감축에 따른 11억 8천만 달러의 퇴직금이 포함됐습니다.
영업이익은 187억 8천만 달러로 8% 감소했습니다. 광고 수요는 견고했고, 노출수는 14%, 광고당 평균 단가는 12%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이익률 방어에는 부족했습니다.
이용자 증가세도 유지됐습니다. 6월 가족 일일 활성 이용자는 36억 명으로, 1년 전보다 3% 증가했습니다.
이번 주 실적 발표 전부터 업계 전반의 보고서는 AI 자본지출이 현금을 소모하고 있음을 이미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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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지출(캡엑스) 가이던스 1450억 달러로 상향
메타는 2026년 자본지출 하한선을 1250억 달러에서 1300억 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상한선은 1450억 달러로 유지했습니다. 연간 총비용 가이던스도 1650억 달러로 시작합니다.
이번 분기가 그 배경을 보여줍니다. 자본지출은 310억 8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영업현금흐름은 318억 6천만 달러였으나, 잉여현금흐름은 7억 84만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1년 전에는 85억 5천만 달러였습니다.
이 자금 대부분은 데이터센터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메타와 블랙록은 이번 주 텍사스 엘패소에서 14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사업을 공개했습니다.
세금 전망도 더 엄격해졌습니다. 메타는 2026년 나머지 기간 법인세율을 15%~17%로 예상합니다. 기존 전망은 13%~16%였습니다.
“AI는 오늘날 메타의 핵심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미래 세대 제품을 이끌며, 완전히 새로운 기업 기회로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보도자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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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여기서 반등할까요?
META 주식은 수요일 종가 585.61달러에서 장외거래 기준 7% 넘게 하락해 543.54달러까지 밀렸습니다.
메타(META) 주가 흐름. 출처: 구글 파이낸스
상승론은 가이던스에 기반합니다. 메타는 3분기 매출을 610억~640억 달러로 전망합니다. 연간 영업이익도 2025년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락 전망은 재무제표에서 나옵니다. 장기부채는 12월 587억 4천만 달러에서 836억 6천만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리얼리티랩스 부문은 다시 46억 2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법적 위험도 남아 있습니다. 메타는 올해 미국에서 청소년 대상 소송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공지했습니다. 이는 향후 실질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업계 전반의 분위기는 엇갈립니다. 같은 날 저녁,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실적 호조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매출이 동반될 때 AI 투자는 여전히 자금 유입을 받을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이런 실적 보고서를 주시합니다. AI 테마가 투자 심리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6월 빅테크 매도세가 암호화폐에도 영향을 미쳤고, 비트코인(BTC)은 목요일 63,409달러 부근에서 거래돼 24시간 기준 0.7%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목요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지출에 대한 애플의 코멘트가, 메타 이익률 압박이 개별 기업 이슈인지, 아니면 모든 대형 클라우드 업체가 감수하는 비용인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