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바이낸스…러시아 협력 의혹 이어 온타리오주 영업도 중단
김세진2022년 3월19일 09:02바이낸스 CEO 자오창펑(CZ)은 기관투자자보다 엄청난 수의 개인투자자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출처=코인데스크 바이낸스가 바레인∙두바이 등 중동 지역에서 서비스 운영 허가를 받은지 며칠 만에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바이낸스가 세계 각국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에 협력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온데 이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신규 계좌 개설을 중단하게 된 것. 우크라이나의 가상자산 기부를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가상자산 거래소 쿠나(KUNA)의 마이클 초바이난 최고운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TV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낸스의 문제는 그들이 여전히 양쪽에 협력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이들은 전쟁 전과 후에도 러시아 정부에 협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초바니안 대표는 바이낸스가 2월 우크라이나에 100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한 약속을 아직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세계 각국 정부는 경제제재를 시작, 가상자산 거래소들에도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당시 자오 창펑 바이낸스 CEO는 거래소 중 선제적으로 “모든 러시아인을 거래에서 제외하는 것은 비윤리적인 일”이라고 요청을 거절했다. 이 같은 비판에 대해 바이낸스는 코인데스크US에 현재까지 유니세프에 250만BUSD(바이낸스USD)를, 국제전략행동네트워크(iSans)에 40만달러 상당의 BNB(바이낸스코인)을 기부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악재는 이뿐만이 아니다. 바이낸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더 이상 신규 계정을 개설하지 못한다. 18일 디크립트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신규 계정을 개설하지 않겠다는 등 해당 내용을 담은 서한(undertaking)을 캐나다 온타리오주 증권위원회(OSC)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OSC는 성명을 통해 “바이낸스 그룹은 온타리오에 어떤 형태의 증권도 등록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면서 “OSC가 바이낸스에 추가 통지를 할 때까지 온타리오 주민과 관련된 활동이 중단된다”고 전했다. 이는